(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 전국 유명 맛집을 한 곳에 모은 브랜드 식당이 들어섰다.
신세계 마산점은 20일 백화점 지하 1층 5천204㎡(1천520평)에 40여 개 식당이 밀집된 '고메스트리트(Gourmet Street)'를 개장했다.
고메스트리트는 미식가를 뜻하는 영어 고메(Gourmet)와 거리를 뜻하는 스트리트(Street)의 합성어다.
최신 트렌드 음식문화를 소개하게 될 고메스트리트 마산점은 신세계 다른 지점에서 이미 맛이 검증된 음식점을 선보인다.
서울 홍익대 거리에서 함박스테이크로 인기를 끈 '구슬함박', 크림카레우동으로 유명한 '토끼정' 등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매장들이 입점했다.
미국의 수제 햄버거 전문점 자니로켓도 입점했다.
'혼밥'(혼자 밥 먹기)이 유행하는 요즘 '1인용 샤부샤부' 매장 샤브진도 눈에 띈다.
국내 유명 맛집뿐 아니라 외국인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음식점도 있다.
인도 카레를 요리하는 인디아게이트, 태국 쌀국수를 맛볼 수 있는 콘타이도 입점해 현지에서 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이권섭 점장은 "지역 소비자의 입맛뿐 아니라 다양한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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