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사업 성공 의미 담아 감사패 전달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 풍향2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이 '교대 금호 어울림 아파트' 사업을 한 금호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20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해당 조합원들은 관리처분 인가 후 이주와 철거를 3개월 만에 끝내고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데 대한 감사의미로 최근 금호산업에 감사패를 줬다.
일부 재개발 사업장이 2∼3년이 지나도록 착공을 못 하는 상황과 비교된다.
교대 금호 어울림 아파트는 지난 2014년 분양한 광주 지역 재개발 1호 사업장으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지상 22층, 총 12개 동 960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02가구를 일반분양했다.
분양 당시 602가구 모집에 2만4천867 가구가 청약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조합원들은 최초 분양가 대비 약 9천만원 이상 시세 차익을 봤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특화설계 등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100% 분양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노고를 인정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리고 고객 눈높이에 맞춰 살수록 만족하는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