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외국인으로 이뤄진 서울메이트 120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메이트는 지난 1개월간 서울 관광홈페이지(visitseoul.net)에서 신청을 받은 서울 관광 홍보 사절단이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아프가니스탄 등 40개국 출신의 다양한 이들이 명소·문화·축제·음식·쇼핑·한류 등 6개 분야 가운데 관심 분야를 골라 홍보한다.
시는 응모한 200명 가운데 페이스북·유튜브·웨이보 등을 운영하는 120명을 뽑았다.
이에 따라 서울메이트 120명은 서울시 이벤트를 체험하고, 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만들어 SNS로 알리는 일을 맡는다.
이들은 우선 다음 달 20일 오픈하는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을 알린다.
7월 중에는 유명 여행서 '론리 플래닛' 작가로부터 좋은 여행 글 쓰는 법도 배운다. 9∼11월에는 세계 불꽃 축제나 빛 초롱 축제 등에 참여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홍보한다.
22일 오전 11시 씨네코아 비밥 전용관에서 열리는 발대식에서는 올해 사업과 일정을 소개하고, 팀을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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