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대통령 자택 매각한 듯…"소유권 이전 처리중"

입력 2017-04-21 09:59   수정 2017-04-21 11:00

박 前대통령 자택 매각한 듯…"소유권 이전 처리중"

부동산 업계 "67억5천만원에 매각 얘기 나와"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박 전 대통령의 자택 등기부 등본을 조회해보면 이 집의 소유자는 아직 박 전 대통령으로 돼 있지만 소유권 이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적혀 있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전날인 20일 접수됐다.

인근 부동산 업계에서도 박 전 대통령이 이 자택을 매각했고, 금액은 67억5천만원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보면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은 공시가격 기준 대지(484.00㎡·146평)와 건물(317.35㎡·96평)을 합친 27억1천만원으로 신고됐다.

하지만 지역 부동산 업계와 인터넷 등에서는 이 집 감정가가 7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지난 달 10일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같은 달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와 18일간 머물렀지만, 검찰에 구속되면서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