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은 21일 김일성 주석의 생모 강반석을 내세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독려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강반석의 생일 125주기를 맞아 낸 기사에서 "강반석 어머님의 숭고한 념원(염원)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이끄시는 선군시대에 더욱 활짝 꽃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강반석을 '조선의 어머니', '위대한 혁명가'로 치켜세우면서 김정은의 선군혁명 영도를 받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정은의 증조모인 강반석은 1892년 평안남도의 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1932년 중국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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