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풀타임 노동자가 지난해 한 해 동안 근로한 시간은 전체 평균 1천645시간이었다고 대중지 빌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트는 연방 노동부 통계자료를 인용한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고, 1인당 평균 초과근무 시간 중 20.9시간은 임금으로 보전받았지만 24시간은 그렇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연간 총노동시간을 근무일, 휴일 구분 없이 365일로 단순하게 나눠보면 하루 4.51시간이 나온다.
직군별로 보면 노동시간이 가장 많은 분야는 농업·산림업으로서 평균 1천746.9시간으로 집계됐다.
이어 교육 분야가 1천742.1시간, 요식숙박업 1천717.3시간, 서비스업 1천704시간, 운수업 1천701.8시간, 정보·통신 1천701.5시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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