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인 18세 청년이 3개월간 미국 내 유대인 센터에 지속해서 테러 협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유대인 센터에 전화를 걸어 폭파와 총기난사 등 협박을 일삼아온 마이클 론 다비드 카다르(18)를 형사 기소했다
그는 미국에서 이스라엘로 몸을 피했다가 이스라엘 수사당국에 검거됐다. 미국 수사당국은 이스라엘로부터 카다르의 신병을 넘겨받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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