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코이카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에서 세계 여러나라 음식의 맛과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코이카 영월교육원은 '제2회 세계음식문화축제'가 오는 25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영월교육원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열리는 이 축제는 개발도상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영월군 및 주천면의 지역인사와 주민들을 초청해 교육을 넘어선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
세계음식문화축제는 주천초등학교 난타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평화퍼포먼스, 세계음식 경연, 전통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평화 퍼포먼스는 세계 평화기원, 코이카와 영월군의 상생발전, 대한민국과 파트너국의 동반성장을 기원하는 행사로 박선규 영월군수를 비롯한 지역단체장과 제114기 교육생 대표, 원어민 강사 등이 참여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오색풍선 띄우기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계음식 경연에서는 제114기 코이카봉사단이 파견되는 몽골, 캄보디아, 파라과이 등 총 18개 파트너국의 34가지 전통음식 만들기 실습 외 음식·문화 소개, 음식 시식회가 진행되고, '코이카 1사 1촌 마을'인 주천면 도천 1리 주민들이 한국 전통음식을 선보인다.
이어 펼쳐지는 문화교류공연은 한국 문화와 세계 문화의 어우러짐을 추구하는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구성돼 제114기 교육생들이 세계에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교육받은 강강술래, 탈춤을 선보이며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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