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1970년대 미국 시트콤 '해피데이즈'에 어린 자매 역으로 나와 인기를 끈 미 여배우 에린 모란(56)이 22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CNN 등이 전했다.
인디애나 해리슨 카운티 경찰국은 "911이 아무런 반응이 없는 여성을 발견했으며, 신원을 에린 모란-플라이셔맨으로 확인했다. 부검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모란은 해피데이즈에서 조애니 커닝햄 역으로 나왔다.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 출신인 그녀는 1980년대 '러브보트', '월튼스', '건스모크' 등의 TV 시리즈에서도 활약했다.
그녀와 동시대에 활동한 론 하워드 감독, 배우 에린 머피, 헨리 윙클러, 돈 모스트 등이 애도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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