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은행, 카드사에 이어 보험회사도 지문, 홍채 등 생체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005830]는 모바일에서 지문, 홍채 등 생체인증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005930]의 바이오 인증인 삼성패스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고객이 삼성패스와 제휴한 은행·증권사의 생체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 한다.
삼성 갤럭시 S8, S7, S6, 노트5 등 삼성전자 단말기 사용자는 생체인증으로 보험료 계산, 보험계약 체결,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부화재는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생체인증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갤럭시 S8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추첨을 통해 주는 이벤트를 6월 16일까지 진행한다.
KB손해보험[002550]도 삼성패스와 연계한 생체인증 방식을 모바일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했다.
김태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은 "생체인증 서비스는 바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고객 편의성 증대와 사내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모바일 앱에 생체인증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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