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꽃피는 봄철 야외에서 화전(花煎·꽃을 붙여 부친 부꾸미)을 만들어 먹던 꽃놀이를 재연한 화전문화제가 오는 29일 속초 영랑호 주변에서 열린다.
영랑호 보광사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7회째로 화전(花煎) 만들기와 떡메치기 등 채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설악권 지역 유치원과 초등생 그림 그리기 대회와 백일장이 개최된다.
또 행사사진 촬영과 모바일 오행시 짓기를 비롯해 영랑로 둘레길 자전거 타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진과 모바일 오행시는 행사당일 현장에서 공지하는 전화번호로 전송하거나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hwajeon)에 올리면 된다.
응모작은 부문별 4등까지 상장과 도서상품권 부상이 수여된다.
화전놀이는 봄철 야외나 경치 좋은 곳에서 음식(화전·花煎)을 만들어 먹고 놀던 일종의 꽃놀이로 신라시대부터 행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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