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대표관광지로 육성된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2019년까지 61억원을 들여 치즈테마파크와 주변 관광지에 대한 관광 인프라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광기반 시설 확충 차원에서 물꽃 바람의 정원과 상생의 벤치 시설인 '긴 의자의 길'을 설치한다.
관광진흥사업으로 전국어린이동요대회 개최, 필봉농악공연, 인형극, 아쿠아 페스티벌, 산타 축제 등을 연다.
치즈공예체험, 겨울빛 초롱축제, 스타 셰프 챌린지, 치즈 스탬프투어, 스마트투어시스템개발, 이야기 안내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계절 관광객이 넘치는 관광지로 조성한다.
사업이 진행되면서 오는 10월 6∼9일 열리는 제3회 임실N치즈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주 무대인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 마을에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해 '맛있고, 즐겁고, 행복한 축제'를 컨셉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올해는 가족과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전국어린이 치즈 요리왕 선발대회,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치즈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기회와 낙농·치즈·피자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우·향토음식 등 농특산물 판매도 확대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 치즈테마파크를 대표관광지로 육성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아오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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