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김포공항 소음대책 지역에 사는 저소득 대학생을 지원하고자 한국공항공사의 기부금으로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양천·구로·부천·김포·계양 일부 지역)에 거주하고 소득구간이 2분위 이내인 대학생이다. 성적은 직전 정규학기 백분위가 80점 이상(12학점 이상 이수, 신·편입·재입학생은 성적 기준 미적용)이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5월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6월에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 175명은 올해 1학기와 2학기에 생활비 장학금을 각 1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고객상담센터(☎1599-229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개인·기업의 기부금을 모아 저소득층 성적 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부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법인 ☎02-2259-2622, 개인 ☎02-2259-2621)로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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