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산품 할인 판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도는 온라인 쇼핑몰인 이제주몰(mall.ejeju.net)에서 사랑과 감사의 이벤트로 총 75가지 1차 산품과 가공식품을 20∼40% 할인 판매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도 내 우수 제조업체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할인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할인 판매와 함께 신규 회원 가입자에게 1천 포인트를 지급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왕 1위부터 6위까지 최대 20만원에서 최소 5만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 A마켓, 신세계몰, AK몰, 쿠팡, 위메프, 자이언트 스푼, 베네피아 등 8개 제휴몰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도는 현재의 모바일과 온라인 쇼핑에 대응하기 위해 이제주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사전에 업그레이드했다.
고상호 도 경제통상산업국장은 "국내외 시장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유통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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