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佛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일제히 상승

입력 2017-04-24 16:52  

국고채 금리 佛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일제히 상승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프랑스 대선 관련 불확실성 완화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7bp(1bp=0.01%p) 오른 연 1.701%로 장을 마쳤다.

5년물은 2.9bp 올랐고, 1년물도 1.1bp 상승했다.

10년물은 연 2.205%로 4.0bp 상승 마감했고, 20년물은 4.7bp, 30년물과 50년물은 4.2bp씩 각각 올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유럽연합(EU) 잔류파' 에마뉘엘 마크롱과 'EU 탈퇴파' 마린 르펜이 결선 투표에 진출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금융시장은 프랑스 대선 결선에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를 공약으로 내건 르펜 후보와 역시 유럽연합(EU)에 부정적인 급진좌파 진영 장뤼크 멜랑숑 후보가 진출하는 것을 최악의 상황으로 가정해 왔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해소가 가장 큰 영향을 줬고, 북한 창군절을 앞둔 지정학적 우려도 국내 시장에서는 채권 약세의 원인이 됐다"며 "다만 20년물 입찰이 비교적 선방하며 상승 폭이 일부 제한됐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