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유니버설발레단(UBC)이 발레를 테마로 한 '발레리나'가 지난 20일부터 5월 23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열린다.
총 7개의 테마관과 특별관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심청',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 등의 영상·사진 자료, 유니버설발레단의 역사, 크리스털 보석으로 장식한 토슈즈와 발레복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발레를 테마로 한 사진 전시회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발레 자체를 전면에 내세워 사진·영상, 의상과 무대장치 등 다양한 기록물을 총망라한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1만3천원(어린이 8천원, 미취학아동 및 만65세 이상 6천원)이다.
▲ 정동극장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공동 기획 공연 '바실라'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를 통해 전막 실황 중계된다.
'바실라'는 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원작으로 신라공주 프라랑과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퍼포먼스 극이다.
대사는 없지만, 몸 언어, 미디어 아트, 창작 음악, 플라잉 기법, 마법사 캐릭터에 의한 마술 표현 등이 총동원됐다.
작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과 이란, 문화로 하나되기' 행사에 초청돼 현지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공연은 지난 3월 27일일부터 오픈런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티켓 가격은 2만~5만원. ☎054-740-3800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