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가 될 동남권 최대 규모의 투자상담회(IR)가 26일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잘 갖춰진 벤처 창업 인프라와 비교하면 투자유치 기회를 얻기 어려운 부산과 울산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마련됐다.
스타트업 정보교류 모임인 단디포럼을 통해 초기 투자를 유치했거나 부산지역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추진 중인 지역 우수기업 11곳이 이번 기업설명회에 참가한다.
수도권 벤처캐피탈리스트(VC) 20여명도 투자 상담을 위해 행사장을 찾는다.
IR피칭에서 1위를 차지하면 추가 투자유치는 물론 사업화와 판로 개척,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2부 행사에서는 벤처캐피탈 20여개사와 사전 협의를 거친 스타트업 35개사가 투자 상담회를 열고 해당 제품의 시장성과 경쟁력 등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중기청은 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정착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벤처캐피탈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스타트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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