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휴장했던 시화호 갈대 습지공원을 25일 재개장했다.
시는 최근 평균 기온 상승에 따른 바이러스 생존력 약화와 겨울 철새 이동 등으로 AI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16일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후 전국으로 확산하자 열흘 뒤인 11월 26일부터 갈대 습지공원의 일반인 출입을 통제했다.
안산 갈대 습지공원은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한 103만7천500㎡ 규모의 인공습지로 해마다 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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