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권 5개 시군 국유림 면적 6만㏊…탄소흡수에 도움

입력 2017-04-25 11:23  

전북 동부권 5개 시군 국유림 면적 6만㏊…탄소흡수에 도움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가 산림자원확충을 위해 지속해서 사유림을 매수한 결과 국유림 면적이 6만ha를 넘어섰다.


무주국유림사무소에 따르면 1991년 개청 당시 3만9천ha에 불과했던 전북 동부권 5개 시군(남원·무주·진안·장수·임실) 국유림 면적이 증가했다.

이는 동부권 산림면적 24만ha의 25%를 차지하는 면적이다.

국유림이 증가한 것은 산림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탄소흡수원과 산림자원 확충을 위해 해마다 예산을 확보해 사유림을 사들인 결과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올해도 40억원을 들여 620ha의 사유림을 사들이는 등 지속해서 사유림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은 용도가 제한된 백두대간 보호지역, 산림보호지역, 산지전용제한구역 등이다.

대상지는 남원·무주·진안·장수·임실지역의 개인소유 임야다.

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금액으로 결정되며 연말까지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김영철 서부지방산림청장은 "2032년까지 국가 직영 임지 비율을 32%로 늘릴 계획이다"며 "계속해서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v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