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취업준비생 40만명에 반년간 월 30만원 지급…청년공약 발표

입력 2017-04-25 12:31   수정 2017-04-25 12: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安, 취업준비생 40만명에 반년간 월 30만원 지급…청년공약 발표

중소기업 취업한 청년 10만명에 2년간 1천200만원 지급

선거연령 만 18세로 하향…청년수석 신설해 청년 임명키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5일 취업준비생에게 매월 30만 원씩 청년성장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 선대위의 김관영 정책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청년정책을 발표하면서 "안 후보는 청년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파악했다"며 "청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먼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40만 명에게 6개월간 매월 30만 원씩 청년성장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또 중소기업임금보장제를 실시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10만 명에게 2년 동안 1천200만 원을 지급,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

현재 시간당 6천470원인 최저임금을 시급 1만 원 이상으로 인상하고, 최저임금법·근로기준법 위반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임금체불을 뿌리 뽑겠다고 공약했다.

사업주가 청년의 임금을 체불할 경우 정부가 먼저 지급하고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한편, 채용과정에서 신체조건이나 가족 신상 등 불필요한 정보수집을 금지하고 구직자에 대한 인권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대학생에 대한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생계자금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학자금 대출자의 신용등급 상승 시 금리 인하 요구권을 도입하는 등 청년·대학생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 후보는 원룸촌을 떠도는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희망임대주택 5만 호를 공급하는 한편, 청년주거빈곤가구에 임대보증금 융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년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청년기본법을 제정하고 선거연령은 만 18세로 하향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생각이 국정운영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 비서실에 청년수석을 설치하고 청년을 청년수석으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