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대학교 해양과학연구소(소장 여인규)는 함덕고 양지웅(3년)·송민아(2년) 학생에 각 100만원, 함덕중 고수경(3년)·허수진(2년) 학생에게 각 50만원 등 총 300만원의 기당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당장학금은 조천읍 함덕리 소재 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 부지 및 건물과 연구소 지정 발전기금을 쾌척한 재일동포인 기당 고 강구범 선생의 숭고한 뜻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해양과학연구소는 지난 2007년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해 기당장학회를 설립, 매년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해양과학연구소는 이날 함덕어촌계(어촌계장 이광원)에도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발전기금은 2011년 3월 연구소와 함덕어촌계간 지역어촌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으면서 해마다 지원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6월까지 '안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라는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3월말 현재 제주시 지방세 미환급금은 1만112건(1억7천900만원)으로, 이중 64.7%(6천544건)가 1만원 미만 소액이다.
제주시는 이 기간에 미환급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휴대전화로도 환급을 알릴 계획이다.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064-728-2401∼6) 또는 ARS(1899-0341), 인터넷(Wetax) 등으로 편리하게 환급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양귀비·대마 특별단속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5∼6월 '2017년도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양귀비의 개화시기(4월 중순∼6월 하순)와 대마의 수확기(6월 중순∼7월 중순) 등 중첩기간 등을 고려해 비닐하우스·텃밭·정원 등 장소에서 관상용 또는 비상약 용도로 재배하는 사례, 과거 자생지 등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2014년에 자생지 1곳을 발견해 양귀비 18주(株)를 폐기했으며, 2015년에는 주택 화단에서 자라는 양귀비 58주를 소각 폐기했다.
양귀비는 마약류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어떤 목적으로도 국내에서 재배할 수 없다. 대마는 정부의 허가 없이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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