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탄핵 장본인들, 대선 출마해 국가변란 꾀해"

입력 2017-04-25 15:13  

남재준 "탄핵 장본인들, 대선 출마해 국가변란 꾀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통일한국당 남재준 대선후보는 25일 "대통령 탄핵과 구속 과정에서 법정신은 실종되고 법치주의는 무너졌다"면서 "그 장본인들이 대선에 출마해 현란한 선전선동으로 사실상 국가변란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 후보는 법의 날을 맞아 낸 메시지에서 "지금의 국가적 위기는 법을 만들고 앞장서서 지켜야 할 일부 지도자들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정체성을 뒤엎으려는 반국가세력이 함께 획책한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남 후보는 이어 "법치 회복과 사법정의 실현이 지금만큼 절실히 요구되는 때가 없었다"면서 "애국시민들이 발 벗고 나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새로운 건국의 기회로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전날에도 노무현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 노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 ▲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 사전결재' 의혹 ▲ 일심회 간첩단 사건 축소 의혹 등을 열거하면서 대국민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