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진영수)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7 아시아 도핑방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일본과 캐나다, 호주, 몰디브,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요르단,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등 11개 나라가 참석하는 이 행사는 '선수생체수첩(Athlete Biological Passport)'을 주제로 열린다.
선수생체수첩은 축적된 선수 개인별 도핑검사 데이터의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해 도핑 의혹이 있는 선수들에 대한 표적검사 또는 결과 관리를 하는 과학적인 도핑관리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 행사는 올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집행위원회 및 이사회와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아시아권 국가들의 도핑관리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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