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료 내놔"…고용노동부 전주지청서 난동 부린 40대

입력 2017-04-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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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료 내놔"…고용노동부 전주지청서 난동 부린 40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6일 간병료를 내놓으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협박)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께 전주시 인후동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사무실에서 공무원들을 흉기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배에 자해한 상처를 보여주며 흉기로 또다시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간병인이 필요해 간병료를 신청했지만, 미지급 결정이 내려졌다. 지병 때문에 힘든데 돈까지 못 받아 화가 났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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