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렉트로닉 록밴드 펜듈럼, '울트라 코리아'로 내한

입력 2017-04-26 18:36   수정 2017-04-26 19:44

호주 일렉트로닉 록밴드 펜듈럼, '울트라 코리아'로 내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호주의 일렉트로닉 록밴드 펜듈럼이 오는 6월 10∼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7'(울트라 코리아) 무대에 오른다.

울트라 코리아 측은 26일 펜듈럼을 비롯해 GTA, 줄리언 조던, 다리우스, 타이 달라 사인, 다이나믹 듀오 등 국내외 총 21개 팀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펜듈럼은 일렉트로닉 듀오 나이프 파티의 전신으로 2005년 정규 1집 '홀드 유어 컬러'(Hold Your Colour)를 발표하며 강렬한 록과 현란한 전자 음악이 결합한 사운드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2년 해체 이후 펜듈럼 멤버 롭 스와이어와 개러스 맥그릴런은 나이프 파티로 듀오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재결성한 펜듈럼은 같은 해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밖에 네덜란드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의 미래로 불리는 신성 DJ 줄리언 조던, 프렌치 감성을 담아낸 곡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리우스, 미국의 힙합 뮤지션 타이 달라 사인과 한국의 다이나믹 듀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울트라 코리아 측은 앞서 티에스토, 하드웰, 알레소 등 세계 정상급 DJ들을 포함한 1차 라인업을 발표한 바 있다.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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