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미래먹거리 수출 선도기업 131개 선정

코트라, 미래먹거리 수출 선도기업 131개 선정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트라(KOTRA)가 7대 신산업 분야의 기업 131개를 선정해 미래 수출을 이끌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

코트라는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선도기업 육성 사업 통합 발대식'을 열었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미래시장 수출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소재부품, 정보통신(IT), 발전해양, 소비재, 의료바이오, 지식서비스, 콘텐츠 등 7대 분야의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평가위원회에서 제품·서비스 우수성, 기대성과, 재무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신청기업 400여개 중 131개를 선정했다.

해외마케팅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목표로 선도기업·코트라 본사팀·해외무역관 간 3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개별수요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사업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 해외수요처 연계 연구개발(R&D) 사업 등 수출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에도 선도기업의 우선 참여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이번에 선정된 자동차부품 업체 피엘케이 테크놀로지는 "현재 중국에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데 선도기업 육성사업 참여를 통해 미래 자율주행차 시장 진입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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