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청년 취업난과 스타트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민·관 14개 기관이 모여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과 청년희망재단, 서울산업진흥원 등 민간기관 및 연세대 등 7개 대학은 5월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 101, 픽미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 대학?기관 등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통합한 스타트업 전용 박람회다.
미미박스, 플리토, 직방, 와디즈 등 민간으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 스타트업 101개사가 참여한다.
스타트업이 구직청년을 채용할 경우 청년희망재단의 '스타트Up-청년취Up 매칭사업' 인재지원금(월 50만원×6개월)이 지원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긍정적인 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개그맨 김영철이 특강을 하고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의 최종 공개심사 및 시상이 열린다.
스타트업 대표와 재직자들이 모여 소통하는 '스타트업 루키들의 이야기'도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VR로 그려보는 4차 산업혁명' 포럼과 '일자리 트랜드 변화'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뇌적성검사(선착순 100명) 및 진로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창업컨설팅 등도 받아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www.startup.kban.or.kr)에서 내용을 확인하면 되고, 사전 접수를 통해 면접도 신청할 수 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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