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9일 오전 8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19개국에서 선수와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한다.
풀(42.195㎞), 하프(21.0975㎞), 핸드사이클(21.0975㎞), 5㎞ 종목이 마련됐고, 비장애인도 함께할 수 있는 5㎞ 어울림 종목도 있다.
풀코스 종목에는 세계랭킹 1위이자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1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마르셀 훅 선수와 3위 한국의 김규대 선수가 참가한다.
휠체어마라톤은 앞바퀴 한 개,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달리는 종목이다. 최상위권 선수들은 시속 30㎞의 속도로 1시간 20분에 풀코스를 완주한다.
이번 대회 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을 오가는 도로는 오전 7시 2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120 다산콜센터나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seoul-wheelchair marat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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