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29일 개최하는 '제2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참가 신청팀이 112쌍을 기록해 지난해 참가팀 수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첫 대회인 지난해에는 사전에 70쌍이 참가를 신청했고 행사 당일 26쌍이 현장에서 접수해 모두 96쌍이 참가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참가팀이 적어도 130쌍을 넘을 것으로 단양군은 예상한다.
TV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했던 원조 걸그룹 S.E.S 출신 슈의 쌍둥이 자녀 라희·라율, 쌍둥이 트로트 듀오 윙크,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남자 다비치로 유명세를 탄 '쌍비치' 등의 참가가 확정됐다.
단양 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9∼30일 '찾아라 씩씩한 쌍둥이'를 주제로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와 21개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쌍둥이 가족과 축하공연 팀, 주민이 한데 어울려 다양한 가면을 쓰고 거리를 행진하는 쌍둥이 퍼레이드가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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