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아트 가든'을 27일 새로 선보였다.
대중문화를 예술로 표현하는 팝아트를 주제로 장미원 지역에 조성된 팝아트 가든은 유채와 루피너스 등 다양한 봄꽃을 심은 통조림 캔 1만개를 전시하고, 꽃과 나비로 화려한 색감을 표현한 26m 높이의 초대형 '팝아트 타워트리'도 설치했다.
오픈 1주년을 맞은 판다월드를 축하하기 위해 2천여 개의 캔을 활용해 제작한 판다와 케이크 모양의 2.6m 특별 조형물 '판다 캔 스트럭션',황재근 디자이너가 마돈나,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유명 팝스타를 모티브로 직접 꾸민 '팝아트 비너스상'도 선보인다.
장미원 옆 로즈가든에는 귀여운 곰 인형 모양의 장난감에 팝아트를 재미있게 표현한 '베어브릭 뮤지엄'이 열려 5월 3일부터 6월 11일까지 희귀 베어브릭 (Be@rbrick) 2천여 점을 특별히 공개한다.
플란다즈 레스토랑에서는 '팝아트 체험존'이 마련돼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 고객들이 직접 초상화, 액자, 머그컵 등 팝아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팝아트 가든에는 츄파춥스, 벅스, 호가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도 하고 권진아와 정승환 등 가수가 참여하는 벅스TV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플란다즈 레스토랑에서는 5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 '니콘 체험존'도 운영돼 니콘 카메라를 활용한 그리기, 게임,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