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주민 유권자·학교영양사협회 "문재인 지지"

입력 2017-04-27 15:22   수정 2017-04-27 18:01

경남 이주민 유권자·학교영양사협회 "문재인 지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에서 생활하는 일부 외국 출신 유권자들과 도내 학교 영양사들이 잇따라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7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이주민 유권자 문 후보 지지선언에선 베트남·중국·네팔·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 유권자 141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인권옹호와 민주화 발전에 기여한 문재인 후보가 성숙한 다문화 공생사회를 열어갈 적임자로 판단해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외국인 차별금지법 제정, 국공립 다문화·이중언어특성화 대안학교 설립 등을 문 후보에게 제안했다.

경남학교영양사협회 역시 이날 민주당 경남 선거연락사무소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문 후보는 공공급식 대상을 확대하고 영양교사 정원확보를 약속했다"며 "문 후보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남학교영양사협회에는 경남 각 학교에서 근무하는 영양사 390여명이 회원으로 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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