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 대선 투표율 넘나…5당후보들 '투표율 방정식'에 촉각
5·9 '장미대선'이 '황금연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대 대선을 뛰어넘는 투표율을 기록할 조짐을 보이자 후보별로 득실 계산과 전략마련에 분주하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하면 유권자 5명 중 4명가량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게 공통적인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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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대북송금액 노무현때 최대"…'퍼주기' 연결은 무리
통일부는 27일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었던 역대 정권의 대북 송금액과 관련, 노무현 정부 때 대북 송금·현물 제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배포한 '정부별 대북 송금 및 현물제공 내역' 자료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때 정부와 민간의 대북 송금·현물 제공액이 43억5천632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김대중 정부(24억7천65만 달러), 이명박 정부(19억7천645만 달러), 김영삼 정부(12억2천27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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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배치 성주골프장 분주한 움직임…군 "비행금지구역 지정"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골프장에 배치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7일 삼엄한 경계를 펼치며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또 한국군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성주골프장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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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18대 대선 무효소송 각하…"대통령 파면돼 실익 없어"
유권자 6천600여명이 전자개표기를 사용한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무효라며 낸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소송의실익이 없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한모씨 등 6천644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18대 대통령선거 무효확인 소송에서 청구를 각하한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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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전쟁 임박하지 않았다"…美언론 잇따라 위기론 진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미국의 강한 대북 압박으로 한반도 긴장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실제로 전쟁이 임박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을 미국언론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 내 고위급 관리들과 한반도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과 북한 사이에오간 호전적인 위협과 군사력 과시가 양국의 충돌 위험을 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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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또 사상최고가…장중 220만원 돌파도
삼성전자가 27일 또다시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1분기 실적호조와 자사주 소각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43% 오른 219만2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25일 이후 사흘 연속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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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NH회 사건' 억울한 옥살이…43년 만에 '무죄'
1972년 10월 유신 이후 첫 대학 공안 사건인 '고려대 NH회'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인사들이 43년 만에 재심을 통해 누명을 벗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7일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함상근(67), 최기영(64)씨 등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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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대응…'독도수비대 강치' 전국 배포
경북도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3D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를 배포한다. 전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1만5천여 곳에 DVD 형태의 이 애니메이션을 나눠준다. 또 다음 달부터 여러 케이블 채널로 전국에 방송한다. 지역 지상파 방송에도 특집으로 편성해 방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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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경 해킹해 돈 뜯은 경찰, 동료 30여명에게도 악성코드 유포
동료 여경 컴퓨터를 해킹해 사생활을 캐낸 뒤 협박, 돈을 뜯은 경찰 간부가 다른 동료 경찰관 30여명에게도 같은 악성 코드를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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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외교부장, 28일 안보리 북핵회의 참석…대화 강조할듯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오는 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핵 관련 회의에 참석해 대북 제재 이행과 더불어 대화,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부장이 한반도 핵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안보리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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