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프랑스 대권 유력주자 에마뉘엘 마크롱(39·앙마르슈) 후보가 경쟁자 마린 르펜(48·국민전선) 후보의 노동자·서민 계층을 타깃으로 한 게릴라식 선거운동 전법에 말려들어 이슈를 선점 당하는 등 연일 체면을 구기고 있다.
르펜은 특유의 포퓰리즘적 방식으로 깜짝 이벤트 전법을 구사하는 한편 마크롱에 대한 인신공격 발언을 이어가며 세계화에서 소외된 블루칼라와 서민계층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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