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사물인터넷(IoT)으로 도시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개방형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그 핵심이다.
해운대를 중심으로 스마트가로등, 스마트파킹, 사회적 약자 안심관리 서비스 등 27개 서비스가 구축됐거나 시범 사업 중이다.
도시 곳곳에 설치된 각종 감지기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가 수집된다.
이런 공공데이터를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이 개최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스마트시티 데이터 활용 서비스 공모전' 참가자를 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서비스에서 생성된 안전·교통·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상용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서태건 정보산업진흥원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 실증서비스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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