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4월 마지막 주말인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이어지는 5월 징검다리 연휴 9일간 제주 출발·도착 노선에 하루 평균 항공기 500편이 투입돼 승객 9만여 명씩 수송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총 운항 편수는 4천547편이다. 임시편은 김포 90, 청주 12, 광주 14, 부산 4, 대구 4 등 모두 132편이 투입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출발대합실 혼잡해소를 위해 하루 5명씩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보안검색요원도 추가 배치한다.
여객주차장 내 렌터카 셔틀구역을 활용, 일반 주차면 수 200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구내도로에 주차지도원, 안내 도우미, 자치경찰단원을 하루 당 25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연휴 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가중될 것이 예상된다"며 "교통 관련 언론 보도 등 교통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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