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탤런트 강부자(76)씨가 모교인 충남 논산 강경고에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기로 했다.
28일 충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강씨는 29일 강경고에서 열리는 총동창회에 참석해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강씨가 후배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고의 전신인 강경여고 8회 졸업생인 강씨는 2008년과 2011년에도 모교에 각각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논산 출신인 강씨는 1972년 KBS 공채로 탤런트를 시작해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부회장과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 등을 지냈고 지금도 꾸준히 연극과 TV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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