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대림제지[017650]는 삼보판지[023600]로부터 동진판지 주식 60만주(지분율 100%)를 127억원, 삼보판지 파주공장 골판지상자와 원단 사업 일체를 232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대신 자회사인 고려제지 주식 241만4천26주를 삼보판지에 359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36.38%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도 후 대림제지가 소유한 고려제지 주식 수는 156만7천770주(지분율 15.75%)가 된다.
대림제지는 "동진판지 인수와 삼보판지 파주공장 영업양수 대금 지급 목적"이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골판지업을 추가함으로써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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