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2017년부터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약 19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LINC+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상아탑의 교육현장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필요한 특화산업별 단계적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Lab-to-Market' 플랫폼을 창의적으로 개발·구축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과대학별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 대학체제와 교육과정을 산업친화형으로 개편하고 각 단과대학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산학협력의 영역을 지역산업에서 지역사회로 확장할 계획이다.
원주지역 특화산업인 의료기기를 스마트헬스케어로 고도화하기 위해 심평원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문화·도시재생·환경·지역농산물·협동조합 등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공헌할 계획이다.
정형선 원주 LINC+사업단장은 "이미 축적된 의료분야 산학협력의 DNA와 고도화된 MEDICI+정신을 기반으로 LINC+사업을 통해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세계적인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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