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지난 26일 산불이 발생한 충북 괴산군 성불산(해발 529m)에서 잔불이 되살아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28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충북 괴산군 성불산에서 잔불이 살아나 헬기 1대, 119소방대가 출동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나무가 탄 잿더미에서 발화한 산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청 공무원 500여 명은 성불산 주변 방화선을 구축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작업을 완료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바람이 불어 불씨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군은 산불이 다시 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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