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대선을 아흐레 앞둔 30일 최대 표밭인 수도권 유세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의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만나 최근 발표한 반려동물 정책인 '쓰담쓰담'을 소개한다. 동물학대 처벌 수위를 높이고 반려동물 판매업의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오후에는 수원역, 안양 범계역 로데오 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20∼40세대에 지지를 호소한다.
부천역에서는 tvN 'SNL코리아9'에서 정치 풍자극 '미운우리 프로듀스 101(미우프)'에 출연하는 방송인 정상훈과 만난다. 정상훈은 대통령 선거를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빗댄 미우프에서 안 후보 역할인 '안찰스'를 맡고 있다.
안 후보는 저녁에는 고양 롯데백화점 일산점으로 이동,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유세에 총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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