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해군은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부산, 창원, 동해, 평택, 서귀포 등 5개 도시에서 함정을 공개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는 어린이날 오전 10시∼오후 4시 1만4천500t급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1천t급 초계함을 공개한다. 군악대·의장대 공연, 해군 복장 착용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는 같은 날 부대 개방 행사를 한다. 학교를 찾은 어린이들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유물을 전시한 해사 박물관과 실물 크기의 거북선 모형을 관람할 수 있다. 카누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동해 해군 1함대사령부와 평택 2함대사령부, 서귀포 해군 제주기지 전대도 이지스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등 함정을 공개하고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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