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등 고양관광특구 8만㎡에서 '고양 문화마켓'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20일에는 노래하는 분수대 내 푸른고양 나눔장터와 인근 원마운트 등에서 지역 단체인 '일산아지매'가 수공예품 중심의 슈퍼맘마켓을 여는 것을 비롯, 룰루랄라 동요대회와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기획단의 아이디어 마켓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1일에는 고양문화원의 일산열무축제, 도심형 팜파티 협동조합의 그리너리(화초) 마켓, 고양관광안내센터의 전통아트 마켓, 고양시 관광기념품 판매·전시 등의 행사가 기획돼 있다.
이날 노래하는 분수대에서는 고양시의 캐릭터인 '고양이' 페스티벌로 '고양 펫마켓' 행사도 열린다.
농업기술센터의 유기견 입양캠페인을 비롯해 길고양이 돌보미 비영리단체인 '고양이 습식소 연대' '행복한 고양이 마을' 등의 단체가 참여한다.
고양이·강아지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반려견 행동 교정 Q&A 등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고양 문화마켓은 마켓형 축제로,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한다"며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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