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원외정당이자 이번 대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국민행복당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우파적 조국관과 애국심에 존경을 표한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국민행복당 김천식 총재는 지지선언문에서 "좌파적 사상을 가진 자들에게 고통을 주겠다는 홍 후보의 사상관에 존경을 표한다"며 "소상공인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 자금 지원, 서민 안전망 확대, 사법고시 존치, 4군 체제 개편 등 공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미국은 북한을 상대로 전쟁 준비를 마쳤고 중국은 북한과의 경계선에 군인을 근접 배치했다.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인데도 우리는 평화롭게 살고 있다"며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지금처럼 누란의 위기에 봉착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도 이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순교한 박근혜 대통령을 살려줄 유일한 대통령 후보는 기호 2번 홍준표 후보"라면서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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