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매주 일요일 밤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가 900회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3주에 걸쳐 특집을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특집에서는 과거 '개그콘서트'를 빛낸 개그맨들과 최근 주목받는 개그맨들이 합동 무대를 꾸민다.
특히 선배 개그맨으로는 수많은 인기 코너와 유행어를 탄생시킨 김대희와 김준호, '사랑의 카운셀러'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한 유세윤과 강유미, '달인'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은 김병만, '고음불가'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이수근이 나선다.
이들과 함께 박진호, 손별이, 서태훈, 이수지, 홍현호 등 '라이징 스타'들이 재기발랄한 무대를 준비한다.
또 오는 21일 방송될 특집 2부에서는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인기를 얻은 배우 남궁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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