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2016-2017시즌 통합 우승을 일궈낸 안양 KGC인삼공사가 안양 홈 팬들과 함께하는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88-86으로 물리치고 우승한 인삼공사는 "4일 오후 7시부터 안양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챔피언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정인 서울에서 들어 올린 우승컵을 안양 홈 팬들에게 전달하는 '우승 트로피 헌정식'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챔피언결정전을 영상과 스토리로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음악 파티 등도 이어져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오세근, 양희종, 이정현, 데이비드 사이먼, 키퍼 사익스, 마이클 테일러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며 입장을 희망하는 팬들은 인삼공사 유니폼 색인 빨간색 계열의 옷을 입고 경기장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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