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가 208억원을 투입해 소방청사 12곳의 신축 또는 증축 등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3년간 327억원을 투자해 고성·양양소방서 신설 등 총 15곳의 청사를 준공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안전 개최 지원을 위한 강릉소방서 이전 신축과 평창 진부119안전센터 신축사업이 9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이다.
또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특수구조단 격납고, 춘천 소양안전센터, 철원 갈말안전센터, 인제 원통안전센터, 속초 영랑안전센터, 횡성 강림지역대, 영월 북면지역대를 이전 신축한다.
원주소방서 이전 신축사업도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는 화천과 양구에도 2019년이면 소방서가 들어서는 등 총 208억원을 투자해 12곳을 신·증축한다.
소방본부 청사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춘천 동내면 학곡리 도시개발지구 내에 신축한다는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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