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 행사…오전 9시∼오후 6시 차량 통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7일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550m 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며 지역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강릉 단오제 프로그램을 공연한다. 길놀이 퍼레이드, 단오굿 공연, 무언 가면극인 '관노가면극' 공연이 펼쳐진다.
강릉 단오제 공연은 낮 12시30분과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군의 홍삼 특산품과 충북 영동의 와인을 맛볼 수도 있다.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에서 진행되는 한방 향첩 만들기 행사와 홍삼사탕젤리·홍삼차 시식 행사가 준비된다. 영동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 등 40여 종의 와인 시음 코너도 있다.
이날 광화문 세종대로에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예술가가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도 마련된다.
행사가 열리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 방향은 차량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세종대로를 지나는 46개 버스 노선도 우회하고,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3곳도 폐쇄한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모바일 웹(m.topis.seoul.go.kr), 보행전용거리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walk)에서 확인할 수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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