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미림·앨리슨 리도 참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잠시 접고 교생 실습 중인 김효주가 오는 12일부터 경기도 수원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교생 실습 기간이지만 투어 복귀 때를 대비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매니지먼트사 YG스포츠를 통해 밝혔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4학년인 김효주는 지난달 19일부터 원주 영서고에서 교생 실습을 하느라 투어를 쉬고 있다.
김효주는 규정에 따라 대회에 출전하느라 빠진 시간만큼 교생 실습 종료가 늦어지게 됐다. 교생 실습은 총 160시간 이수를 규정하고 있다.
YG스포츠는 학교, 교육 당국에 문의한 결과 160시간을 채우면 무방하다는 답변을 받아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주뿐 아니라 지난 3월 기아 클래식에서 2년 만에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과 한국계 앨리슨 리(미국)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