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넷으로 출루…김현수는 대타로 나서 삼진

입력 2017-05-04 13:54  

추신수, 볼넷으로 출루…김현수는 대타로 나서 삼진

오승환은 우천 취소로 휴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한 차례 출루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추신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우완 선발 찰리 모턴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무사 1,2루에서는 모턴의 커브를 지켜보다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7회 2사 후 휴스턴 좌완 불펜 토니 시프와 상대해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올 시즌 추신수의 15번째 볼넷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더는 타석에 들어서지 못해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0(84타수 21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휴스턴은 홈런 4개 등 13안타를 몰아쳐 10-1로 완승했다.

휴스턴은 4연승, 텍사스는 4연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김현수는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계속된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4연전 3차전에 2-4로 뒤진 9회초 1사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정상급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과 맞선 김현수는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커브와 포심패스트볼에 차례로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2-4로 패했다.

사흘 내리 결장하다가 이날 대타로 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시즌 타율이 0.257에서 0.250(36타수 9안타)으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35)은 우천으로 인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30)은 캘리포니아 주 프레스노 척챈시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시즌 11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한 황재균은 마이너리그 타율을 0.303에서 0.309(94타수 29안타)로 끌어올렸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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