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7일까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으로 다양한 올림픽 체험과 교육 행사를 연다.
지난 1일부터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시작된 '어린이날 꿈나무 대축제'에서 '내가 동계올림픽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상, 빙상, 슬라이딩 종목 체험 행사를 시작한 조직위는 5일부터 이틀간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승희(스포츠토토)가 일일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스피드스케이팅을 가르치는 미니 강습회를 연다.
조직위는 또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서울어린이대공원 제6회 서울동화축제(4~6일), 고양어린이박물관 신바람 난 뮤지엄 페스티벌(5~6일), 의정부 빙상장 2018 평창 꿈나무와 함께하는 어린이날(5일), 대전시청 어린이날 큰잔치(5일),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오픈하우스 행사(5일) 등에 평창올림픽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행사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동계 스포츠를 쉽고 재미있게 느껴 내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현장에서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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